국제 심방세동심포지엄 초청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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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심방세동심포지엄 초청강연
  • 박현
  • 승인 2008.01.31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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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김영훈 교수,
고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김영훈 교수가 최근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제12회 보스톤 심방세동 심포지엄(Boston AF Symposium)에 초청돼 강연했다.

김영훈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고려대의료원 부정맥팀(김영훈, 박희남, 임홍의 교수)이 심방세동 환자의 전극도자절제술의 성공률을 극대화하기위해 세계 최초로 시도한 신기법인 ‘심내막 및 심외막 혼합접근법’의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영훈 교수팀은 앞으로 이 독창적인 기법을 이용해 만성 심방세동 환자 대부분을 완치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진행해 나갈 뿐만 아니라 하버드 대학 부정맥팀을 비롯한 타 대학 및 다국적 기업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스톤 심방세동 심포지움은 미국 하바드대학 MGH 부정맥 팀이 주관해 매년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로서 심방세동이라는 단일 주제로 열리는 국제학회로서는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가 높은 학회이다. 강연자도 이 방면의 선진국이랄 수 있는 미국, 프랑스, 이태리, 독일 및 영국 등으로 제한되어 오다 이번에 김 교수가 국내 최초로 초청연자의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 심포지엄은 매년 심방세동에 관한 가장 최신의 기초 및 임상 연구의 결과를 저명한 학자 약 20여명이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으로서 올해도 약 1천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로봇을 이용한 전자동 시스템으로 부정맥환자 시술을 시연한 라이브 케이스 및 미래의 심방세동 치료연구의 방향 등에 대한 토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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