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원 찾는 노숙자 등 진료에 큰 도움 기대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은 29일 영등포 쪽방촌에 위치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의원인 요셉의원을 방문해 1억원 상당의 자사 의료기기 및 수술처치 장비를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의료기기는 노숙자들의 통증을 치료하기 위한 심부자극통증 치료기(CR3000) 1대, 이비인후과 영역의 영상진단을 할 수 있는 진단내시경 2대, 축농증 수술용 장비 1대 등의 의료기기와 약 200여 점의 수술처치 장비 등이다.
영등포 쪽방촌에 위치한 요셉의원은 쪽방촌 주민은 물론 행려병자, 노숙자들을 무료 진료해주는 병원이다. 선우경식 요셉의원 원장은 그동안 낙후된 설비로 환자의 진료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강신호 회장의 방문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기뻐했다.
강신호 회장은 지난달 초 방한복 전달을 위해 쪽방촌의 요셉의원을 방문했다가 의료기기와 수술장비가 부족해 곤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날 요셉의원을 다시 방문한 것이다.
강신호 회장은 "몸이 아플 때 따뜻하게 치료받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의 마련에 각계가 더욱 관심을 가져야 밝은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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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국상호 전경련 상무,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선우경식 요셉의원 원장, 최기준 동아제약 메디칼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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