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원장 김형민)이 개원 50주년 기념 ‘엠블럼 및 슬로건’을 선포하고 제 2도약을 위한 준비를 선언했다.
성가병원은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5시 30분 김형민 병원장, 권순석 진료부원장, 박근태 행정부원장, 윤정한 원목실장, 이기행 수련교육부장, 박희옥 간호부장, 전기석 원목부실장 등 교직원 530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요셉관 5층 대강당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지난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엠블럼 및 슬로건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대상을 수상한 개원 50주년 기념 공식 엠블럼은 길게 뻗은 숫자 50과 병원의 미래 모습인 ‘Global hospital’을 노랑 바탕으로 병원의 발전성을 표현했으며, 빛나는 가톨릭정신, 역량있는 의료기술 및 질병치유를 세 개의 점으로 담아냈다.
슬로건은 “ 생명사랑 반세기, 더 큰 섬김으로 이어갑니다.” 로 1958년 치유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안에 재현하여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며 걸어 왔던 모습을 첨단 의료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