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운영위서 간호조무사 업무범위 정하고 표준교재 개발
방문간호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고 표준교재 개발을 위해 간호협회 내에 가칭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운영위원회’가 설립될 전망이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1월 7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전국 간호교육기관 교수 및 학과장들은 간호조무사들의 질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표준교재를 공동으로 개발,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저비용으로 높은 홍보효과를 누리기 위해 공동으로 홍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대한간호협회 내에 가칭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운영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위원구성은 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와 한국간호전문대학장․학과장협의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는 간호대학에서 700시간 교육을 이수한 간호조무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내에서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등에 대한 고시’에 대한 간호교육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120여 명의 교수 및 학과장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손일룡 보건복지부 노인요양제도팀 사무관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노인요양제도개발특별위원장이 각각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관련 설명’과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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