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VI와 사회공헌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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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VI와 사회공헌 펼친다
  • 박현
  • 승인 2008.01.08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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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협약식에서 4억원의 기부금 IVI에 기탁
LG전자(대표 南鏞)가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와 손잡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IVI는 개발도상국을 위한 백신의 개발에 전념하는 세계유일의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세계본부를 둔 유일한 국제기구다.

양측은 ‘08년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비롯해 국제 과학 교육 및 국제 봉사활동 등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8일 오전 양측은 LG전자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영기 부사장과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존 클레멘스(John D. Clemens)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IVI 세계본부에서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전 세계 어린이 구호사업에 써 달라며 4억원의 기부금을 IVI에 기탁했다.

앞으로 양측은 백신 개발을 위한 재정 협력을 통해 절대 빈곤 및 기아 퇴치, 아동사망률 감소에 노력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과학 인재양성 목적의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LG전자 김영기 부사장은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기업 위상을 감안해 앞으로는 국경을 넘어 글로벌 관점에서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클레멘스 IVI 사무총장은 “백신을 통해 전 세계의 가장 가난한 어린이들을 구하고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LG 전자가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LG전자의 후원은 인도주의와 과학의 창달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제백신연구소(IVI)

국제백신연구소(IVI)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본부를 둔 유일한 국제기구이다.

UN의 주도로 1997년 설립된 IVI는 현재 40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가입한 설립협정에 따라 운영되며 설사병, 세균성 수막염, 폐렴, 일본뇌염, 뎅기열 등에 대한 백신연구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 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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