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사례관리 우수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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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사례관리 우수작 선정
  • 정은주
  • 승인 2007.12.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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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는 최근 의료급여 30주년을 기념해 의료급여 사례관리 우수작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부모의 가출, 막노동을 하는 할아버지와 뇌졸중으로 반신마비가 된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무료함과 주위의 무관심을 달래기 위해 하루에도 몇 군데 병원을 방문하던 10대 청소년의 사례관리를 통해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한 허은경 의료급여관리사(서울시 강북구) 등 16명에게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됐다.

또 하루에도 수차례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하도록 밀착상담을 하면서 느낀 감동과 보람, 열정이 담긴 현장의 소리를 모아 ‘의료급여 사례관리집’을 발간했다.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과 복지를 챙기는 의료급여관리사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건강관리 교육은 물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건강과 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있으며, 복용중인 의약품의 중복여부를 파악하여 약물 오남용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은 수급권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불필요하게 지출되는 의료급여를 줄여 효율적인 의료급여 재정관리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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