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석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제 8대 대한간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09년 11월까지 2년간.
이교수는 "정부가 간염의 실태와 심각성을 직시해 정책전환을 꾀하고 국민들에게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며 "간염환자들의 불이익 실태를 보건당국에 적극 알리는 동시에 간질환의 이해를 돕기 위한 대국민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사회적 측면의 사업들을 과감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학술대회를 통해 아·태지역의 간질환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고 질환 극복의 지름길을 모색,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간질환 치료의 학문적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1977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4년부터 성가병원에 근무, 2005~2006년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간학회 평의원, 대한소화기학회 평의원, 대한내과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암학회, 대한간암연구회,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대한의료감정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