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삼성암센터장에 심영목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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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삼성암센터장에 심영목 교수
  • 이경철
  • 승인 2007.12.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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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삼성암센터장에 심영목 교수가 임명됐다.

삼성서울병원은 내년 1월 문을 여는 삼성암센터 초대 센터장에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심영목 교수가 11일자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심영목 교수는 탁월한 수술성적을 기록했을 뿐 아닐 원자력병원과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를 맡아 국내 최고수준으로 일궈낸 공로를 인정받아 초대 삼성암센터장에 임명됐다고 삼성서울병원은 설명했다.

심영목 센터장은 1979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원자력병원과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과장, 폐암센터장을 역임한 폐암과 식도암 수술 "명의"로 손꼽힌다.

심 교수가 이끄는 폐암팀은 폐암 1기 수술시 5년 생존율 71%를, 식도암 1기 수술시 5년 생존율 80%를 각각 기록했으며, 특히 폐암 치료성적은 미국 유수 암 의료기관인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 암센터에서 조사한 1기 환자 5년 생존율인 75%와 유사한 성과를 이뤄내 세계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심영목 삼성암센터장은 "삼성암센터는 암의 진단부터 수술까지 원스톱 진료시스템과 정확한 치료를 위한 협진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세계적 수준의 "토탈 암치료 시스템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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