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에 통합의학 접목시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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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에 통합의학 접목시도 본격화
  • 강화일
  • 승인 2007.1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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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회장 백성모ㆍ이사장 신호철)가 통합의학 분야와 접목을 시도한다.
1차 의료로서 가정의학과의 특성상 환자치료에 광범위한 지식을 필요로 하며, 이러한 차원에서 통합의학에 접근 가정의학의 치료 외연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으며 의사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을 수용하여, 현 의학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분야의 새로운 치료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정의학과의 임상쪽을 주축으로 한의학, 스포츠의학, 운동 사이언스, 영양학, 간호학, 심리학 등 여러 분야를 통합하여 새로운 환자 접근 방안을 모색한 다는 것.
통합의학은 가톨릭의대에서 정식교과목으로 지정 교육시키고 있으며 타 의대에서도 커리큘럼에 포함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가정의학회는 이를 위해 최근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교과서 제작, 교육 커리큘럼을 비롯 가정의학회의 봄․가을 학회에서 통합의학과 관련된 주제를 적극 발굴 발표하는 등 통합의학과의 접목 방안을 구체화 하고 있다.
가정의학회 김경수 무임소이사는 이와 관련 “미국도 아리조나와 메릴랜드의대에서 가정의학에 통합의학 도입,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학회에서도 이들 대학을 벤치마킹하여 전공의 교육과 연구 및 진료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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