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 분야 live demonstration course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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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분야 live demonstration course 실시
  • 강화일
  • 승인 2007.12.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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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신경외과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신경외과가 12월 1일 국내 최초로 뇌혈관 관련 live demonstration course를 가졌다.
연간 국내 최대 두개강내 스텐트 삽입술 케이스를 보유한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신경외과는 혈관 내 수술 시작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외 저명 연자를 모시고, 올해 9월 새로 설치한 뇌혈관조영촬영용 최첨단 장비 Axiom으로 뇌혈관내 질환인 뇌동맥류, 동맥경화성 뇌혈관협착과 뇌혈관 동정맥기형에 대한 뇌혈관내 치료를 시행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혈관내 색전술을 이용한 동맥류 치료를 시행하였는데 모양이 복잡한 뇌동맥류를 스텐트를 이용한 특수 기술로 동맥류를 막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약물치료 외에는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었던 동맥경화성 뇌혈관협착에 대한 혈관내 치료 시연도 이루어 졌다. 미세하고 가는 뇌혈관의 특성상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많이 시행되지 않는 새로운 시술로, 심장 관상동맥 협착에 스텐트를 삽입하여 혈관을 넓히는 원리를 뇌혈관에도 도입하여 좁아진 뇌혈관 부위에 스텐트를 삽입하여 혈관을 넓히는 치료가 이루어 졌다.
또, 이 날 live demonstration course에서는 특히 뇌동정맥기형에 대한 색전술이 많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럽 및 미국, 중국 등에서 뇌혈관기형 치료에 매우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는 뇌혈관기형 색전술은, 자체 침전하는 특성을 지닌 onyx라는 시약을 이용하여 기형혈관을 막는 시술로 뇌동정맥 기형 치료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학계에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onyx를 사용하여 뇌혈관기형을 치료하는 병원은 5개 내외로,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은 최근까지 11예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동정맥 기형 치료성공률이 높은 뇌동정맥 기형 색전술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연자로 참여한 중국 Fudan University, Hua Shan Hospital 의 Dong-Lei Song교수는
신경외과 의사만 100명, 연 8000례의 신경외과 수술이 이뤄지는 Hua Shan 병원의 onyx 사용 치료 경험자 이며, 대만 National Taiwan University Hospital의 Hon-Man Liu 교수는 약 200 여 편의 SCI 논문과 50 여회의 국제 학회 초정 연자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20년 이상의 신경방사선 중재술 권위자로 이 날 국내 뇌혈관 질환의 혈관 내 수술 최고 권위자이며 두 개강 내 스텐트 삽입술 및 동정맥 기형치료와 동맥류 치료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가톨릭대 성가병원 신경외과 백민우 교수와 함께 흥미로운 뇌혈관내 치료 케이스를 선보였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신경외과는 이날 시연을 기반으로 방사선 중재적 치료를 통한 뇌졸중의 치료 영역을 넓히고, 침습적 치료법을 비침습적 선진 치료법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앞으로 환자 중심의 뇌졸중 치료를 담당하는 국내 최대의 뇌졸중 센터를 이루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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