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F 서울총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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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F 서울총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완배
  • 승인 2007.12.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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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4일 행사 관계자 및 후원 병원·업체 초청, 해단식 겸 송년회 가져
35차에 걸친 국제병원연맹(IHF) 총회 및 학술대회 역사상 가장 성대한 행사를 치뤘다는 평가를 받은 IHF 서울총회 및 학술대회가 4일 조직위원회 해단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4일 63빌딩 별관 3층 체리홀에서 ‘송년회 겸 IHF 조직위원회 해단식’을 갖고 IHF 서울총회 및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자축했다.

조우현 조직위 사무총장은 해단식에서 결과보고를 통해 “IHF 서울총회와 학술대회에는 외국인 참가자를 합쳐 총 2천915명이 등록, IHF 총회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김철수 병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총회 준비에 나설때는 걱정이 앞섰으나 지훈상 대회장과 김광태 조직위원장, 조우현 사무총장이 삼위일체가 돼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지 대회장에 대해 ‘구세주’처럼 나타났다며 갹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훈상 대회장은 “준비도중 공종거래위원회 발표로 위기를 맞았으나 후원업체와 한국제약협회의 이해와 지원으로 행사를 무사하게 치루게 됐다”며 행사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 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병원계의 결속을 재확인하고 이같은 규모의 국제행사를 치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김 병협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행사 준비에 애쓴 병협 임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은 “우리나라 병원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법적·제도적 지원으로 국내 병원산업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은 “공정거래위 리베이트 조사결과 발표로 순수한 학술활동마저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학술이나 저술, 연구활동에 대한 후원은 산학협동의 일환으로 적극 권장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회장은 이어 건전한 산학협동까지 매도당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음성적인 불건전 거래에 대해선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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