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수술에도 형상기억합금 이용
상태바
디스크수술에도 형상기억합금 이용
  • 박현
  • 승인 2007.11.26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술시간 단축, 최소절개 등 장점 많아
디스크수술 환자에게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특히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디스크 수술은 기존 수술법에 비해 최소 절개와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가 가능하고, 수술시간 단축이라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척추디스크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박진규병원(www.spinepark.co.kr) 신경외과 연구팀(최정재, 이재학, 박진규)의 ‘비유합고절술로의 형상기억 장치삽입의 유용성’ 이라는 연구결과에서 밝혀졌다. 이번 임상결과는 대한신경외과학회에 정식으로 보고될 예정이다.

‘형상기억합금’은 우리 몸의 온도인 36.5도에서는 원하는 모양(원래 형태)을 유지하는 의료용 특수금속이다.

디스크 환자에서 그 정도가 심할 경우 병든 디스크를 빼내고 인공디스크를 끼워 척추뼈와 척추뼈를 고정시키는 골 유합술을 시행하고, 뼈가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사못 고정술을 사용했으나 이 나사못 고정대신 바로 ‘형상기억합금’을 사용하여 고정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형상기억합금은 저온인 4℃ 정도의 찬물에 두면 거의 일자 형태로 되어 펴지게 되는데 이것을 인체에 삽입하면 나사못 형태로 유지되게 된다.

이 형상기억합금은 나사못에 비해 인체에 삽입이 간단하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에게는 시간절약과 함께 위험성이 크게 감소하게 됐다.

과거 4~5시간 걸리던 인공디스크 수술을 ‘형상기억합금법’을 적용, 획기적으로 단축하게 되어 환자에게는 전신마취가 아닌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부분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부위를 취소로 절개하는 최소침습으로 근육 손상을 최대한 줄여 회복시간도 빠르다는 장점을 줄 수 있게 됐다.

박진규병원의 박진규 병원장(신경외과, 의학박사)은 “이 수술법은 퇴행성 디스크 환자, 척추관협착증, 척추불안정증 환자등에게 적용 할 수 있으며 후방 요추체 유합술과 함께 보조적으로 사용할 경우는 모든 경우에 유합이 잘되고 성과도 좋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수술법 연구는 2006년 3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박진규병원에서 ‘형상기억장치’ 시술을 받은 환자(평균나이 51.4세)를 대상으로 했다.

※박진규병원에 대해

박진규병원(병원장 박진규ㆍwww.spinepa가.채.kr)은 척추 관절분야의 유명 병원이다.

지난 2001년 29병상의 자그마한 ‘박진규신경외과’라는 개인의원에서 출발해 개원 6년 만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에 약 100병사의 신경외과, 내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실 등의 진료과와 CT, MRI 및 PACS 등의 최신장비를 갖춘 병원으로 성장했다.

2006년에는 공익을 위해 의료법인 ‘갈렌의료재단’으로 전환해 이윤의 사회환원을 추구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의사이자 약물학자 ‘갈렌(Galen)’의 이름을 딴 것은 참의료인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진규병원이 짧은 시간 내에 척추 및 인공관절 등 각종 수술로 유명세를 탄 병원으로 성장한데는 박진규 원장의 10여년이 넘는 척추수술 및 풍부한 임상경험과 대학병원과 비교해 손색없는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철저한 수술 전 검사로 치료기간을 줄이고 수술 성공률을 높인데 있다. 연간 약 1천여 건의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약 90%정도(척추 디스크 95%이상)의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척추 관절분야에서 고령의 환자를 비롯해 기존에 수술이 어려웠던 노령의 척추환자와 뼈가 약한 환자의 경우에도 부분마취로 수술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로 척추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최단시간 내에 끝낼 수 있어야 만 가능하다. 그 만큼 수술기법이 아주 숙련되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가족의 마음으로 진료’라는 이념으로 지역사회를 넘어 국민건강에 기여한다는 봉사의 정신으로 매년 중고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불우이웃을 위해 무료진료와 수술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해외연수 및 학술 연구활동을 통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병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