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미ㆍ유럽 등 국외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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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미ㆍ유럽 등 국외 진출 본격화
  • 강화일
  • 승인 2007.11.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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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
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황태곤) 제51차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렸다.
이날 학회에서 황태곤 이사장은 “올해 학회를 기점으로 학회를 국내에서 국외로 뻗어 나가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유럽과 미국의 비뇨기과 학회에서 내년부터 코리아 섹션을 마련하며 특히 재미 한국인 의사와 연계하는 등 미국 내 비뇨기과 학회와 조인하는 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또 내년부터는 춘계 학술대회를 없애고 1년에 한번 추계 학술대회를 더욱 알차게 열기로 했다. 관련 전문학회들로 추계학회 2개월 전부터 별도의 미팅을 가지지 않기로 하는 등 추계 학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남성과학분야에 56개의 기초 및 임상연구 논문이 발표됐는데 △줄기세포를 이용한 발기부전치료 모델(전남의대 박광성 교수팀) △타라다필200mg 주3회 3개월 이상 투여시 발기기능과 하부요로증상 개선(스마일 비뇨기과 정경우원장) 등의 보고가 있었다.
또 성균관의대 이성원 교수팀은 전립선 비대증관자에서 KTP 이용한 광전자 선택적 전립선기화술은 성기능 감소없이 비교적 안전한 전립선비대증 치료법이라는 것과, 항암제 투여나 방사선 치료, 또는 수술 후 가임능력의 상실이 예견되는 환자에서 치료전 정자동결에 대한 상담이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을 부산의대 박남철 교수팀이 보고 했다.
이외에도 요석, 소아, 복강경수술, 간염분야 등의 발표도 이어졌다. 특히최근 전립선암치료에 획기적 수술법으로 기대되고 있는 로봇수술에 대해 총 17편의 임상치료 결과가 발표됐다.
학회는 이날 학술상 논문으로 기초부분에서 △인체 근육 유래 줄기세포의 말초신경 재생 유도효과(가톨릭의대 이지열)를, 임상부분에서는 △로봇 복강경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200례 임상경험(연세의대 나군호)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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