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한일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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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한일심포지엄 성료
  • 정은주
  • 승인 2007.11.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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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 호르몬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 집중 조명
대한비만학회(회장 최웅환, 한양의대)는 11월 18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위장관 호르몬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2007년도 추계학술대회/한일 비만 심포지엄 및 제15차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8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웅환 회장은 “뇌호르몬이나 Gut 호르몬에 대한 연구 등 비만치료와 관련한 최신지견을 나눌 수 있는 학술적인 분야와 비만클리닉 성공사례와 합병증을 동반한 비만환자의 치료 등 일선 의료기관에서 곧바로 적용가능한 연수강좌까지 회원들이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분과별 심포지엄은 소아비만 심포지엄과 식품영양 심포지엄, 운동요법 심포지엄 등으로 나눠 각 분야별 이슈를 다루기도 했다.

특히 소아비만 심포지엄에선 아동들의 신체발달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새롭게 개편된 ‘2007년 소아, 청소년의 신체발육 표준치’가 발표됐으며, 소아 청소년에서의 대사증후군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영양소가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영양 심포지엄에선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대한 이해와 우리나라 비만 인구의 영양소 섭취 실태, 최근 비만치료와 영양소 구성, 비만치료를 위한 식사계획의 실제 등에 대해 조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운동요법 심포지엄은 심폐체력ㆍ체지방 그리고 염증, 신체활동과 비만, 비만과 치매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비에스클리닉과 트리니티클리닉, 해맑은 산부인과의 성공비결을 다룬 비만클리닉 성공사례에 관한 연수강좌는 개원의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학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인제의대 강재헌 교수는 “비만은 원인이나 치료법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분야인데다 비만치료의 경우 특정 전문의만 해당되는 영역이 아니어서 다양한 분야, 다양한 직종에서 참여하고 있다”며 “해마다 회원들의 참여나 관심이 커지고, 최근들어선 의사뿐 아니라 기초의학자들의 참여까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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