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발기부전 치료제 1호 제3상 임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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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발기부전 치료제 1호 제3상 임상 돌입
  • 최관식
  • 승인 2004.09.0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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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DA-8159

국산 발기부전 치료제 1호가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강문석)은 국산 발기부전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제3상 임상시험에 참가할 피험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최소 6개월 이상 발기부전 증세를 가지고 있는 19∼70세의 성인 남자로 규모는 모두 250명.
피험자들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12개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임상시험을 통해 국산 발기부전치료제 1호인 "DA-8159"의 유효성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10월 16일까지며 피험자로 선정되면 해당질환 치료와 관련된 각종 검사는 물론 치료제를 무료로 투약 받을 수 있다.
DA-8159는 기존 유명 발기부전치료제의 단점 개선에 초점을 맞춰 동아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먹는 발기부전치료제로, 신속하고 우수한 발기유발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성공적으로 종료된 임상 2상을 통해 DA-8159는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보다 안전성과 약효가 우수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내년이면 제품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DA-8159 제3상 임상시험 수행 기관은 △가톨릭대학교성모병원 △강동성심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영동세브란스병원 △인제대학교부속부산백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의과대학부속용산병원 등 1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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