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저현상 극복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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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저현상 극복에 최선
  • 박현
  • 승인 2007.11.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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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 강순범 이사장
"현재 대한민국 산부인과는 저출산, 저수가, 저지망(산부인과 전공의 지원기피) 등 3저현상이 만연해 있습니다. 이사장 임기 동안 이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새 이사장으로 취임한 강순범 이사장(서울대병원 산부인과)은 5천여 회원의 학문적 발전은 물론 귄익증진에 앞장서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3저현상 해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현재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중이나 학회가 앞장서 임산부가 존중받고 임산부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저출산대책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 이사장은 "저수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지부 및 심사평가원과 긴밀히 협조해 비합적리인 수가를 현실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또 "산부인과 분야가 어려워 전공의 지원율이 낮아졌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공의 처우를 개선하고 근본적으로는 전공의들이 산부인과의 미래가 밝다고 느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강 이사장은 국제화를 위해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모두 영어를 사용하도록 하겠으며 SCI급 영문저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젊은 산부인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를 증진시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뿐만 아니라 캐나다, 독일 등 서구와도 교류를 확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강 이사장은 "학회의 역사를 정비하고 기록을 체계적으로 보관해 후학들이 기록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으며 사무국에 있는 이사장 방을 없애고 제2회의실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이사장은 "만성골반통, 유방, 비뇨부인과 등 새로운 진료영역을 확대를 위한 기초를 다지고 산부인과 현실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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