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미8군으로부터 감사장 수상
상태바
한양대병원, 미8군으로부터 감사장 수상
  • 정은주
  • 승인 2007.10.26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안유헌)은 10월 19일 캐피탈호텔에서 열린 "MOU CEO APPRECIATION DINNER"에서 미8군 제18의무사령부로부터 미군 및 미군가족 진료시 질높은 의료와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해온 것에 대한 감사장을 받았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2002년 12월 미8군 제18의무사령부와 외래 및 입원 환자 의료서비스와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각종 학술교류를 해오고 있다. 현재 미8군 제18의무사령부는 응급환자를 비롯한 각 진료과에 대한 환자의뢰, 간호사교육 의뢰 등과 상호 학술세미나를 통한 의학정보를 교류해 왔다.

병원측에 따르면 주한 미8군으로부터 의뢰되는 환자는 연간 600여명으로 외래환자의 경우 재활의학과 족부클리닉,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소아과 등이 많으며, 응급환자의 경우는 담석증으로 인한 비뇨기과, 외상으로 인한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심장내과 등에 대한 진료의뢰가 많은 편이다.

미8군으로부터 의뢰받은 환자를 위해 한양대병원은 전담 코디네이터가 24시간 응급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병원을 찾으면 전담 간호사나 코디네이터, 언어 자원봉사자를 통한 일대일 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는 점도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감사장을 받은 안유헌 한양대병원장은“어떤 시간 때에 외국인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곧바로 수술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 미군 및 그 가족들에게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주․jej@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