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무체계 개선 및 보완 위해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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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무체계 개선 및 보완 위해 힘써야
  • 박해성
  • 승인 2007.10.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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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진의학, 민간의료와의 교류 필요성 강조

군의무체계가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처해 개선 및 보완에 힘써야함이 강조되고 있다.

대한군진의학협회는 25일 국방회관에서 군진의학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민간의료와의 교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의무체계 개선 연구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날 총 11개의 연구과제 발표 중 7개가 군의무지원체계 및 의무조직에 관한 운영개선방안으로 예전과 달리 군진의학의 변화에 대한 의지가 엿보이는 자리라는 평가다.

또한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박인출 회장과 송영진 이사를 초청해 ‘우리나라 의료의 비전과 미래’, ‘병원경영지원회사(MSO)의 개념과 해외사례’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며 민간의료시장의 변화 흐름에 대처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군의무체계 개선과 민간의료와의 교류를 위해 노력해 온 김록권 사령관은 인사말을 통해 “군진의학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이며 “아직 보완ㆍ발전 분야가 많이 남아있으며 군의료도 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써야할 것”이라 강조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은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 자진해서 의료기관평가를 요청하는 등 군에서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시설과 인력 부족 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국방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 언급했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 또한 “군의료의 대폭적인 개선과 발전을 통해 국가경쟁력 기여도를 향상시켜야 할 것”이며 “모든 이들이 질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잊지말아야 할 것”이라 당부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의무지원체계 단일화방안 및 의무발전 치무분야에 대한 조사 △군 의무발전계획에 따른 군 간호업무 정립에 관한 연구 △군 의무지휘체계 변화와 역사연구 △의무인력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군 의무장비의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등이 발표됐다.

또한 최우수학술상에 황상호 중령(공군)이, 우수학술상에 홍춘기 대령(육군)과 정수권 중령(육군)이 선정됐으며 저녁에 진행된 기념소연에서는 두 명의 군의관에게 대한병원협회 장학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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