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소화기질환 심포지엄 내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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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소화기질환 심포지엄 내달 개최
  • 정은주
  • 승인 2007.10.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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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 다수 초청, 외국인 자유발제 등 세계에 문호개방
대한소화기학회가 세계적 수준의 학문적 성과와 국내 조직기반을 토대로 국제학회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소화기학회(이사장 김진호,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소화기병 최신지견’을 주제로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서울국제소화기질환 심포지엄(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SIDDS 200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술대회는 국내 의학자들을 중심으로 심포지엄이 개최되고, 일부 유명인사를 초청하는 수준이었으나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소화기학회가 주도적으로 개최하면서 세계에 문호를 개방해 자유연제를 접수하는 등 본격적인 국제대회로 치러진다.

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회나 세계소화기학회가 있지만 학문적인 내용을 강화해 단일국가가 개최하는 국제학회로 자리매김한다는 게 학회측 설명이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서울아산병원 김진호 교수는 “소화기학회 심포지엄은 1991년 출범해 올해로 9회를 맞았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선 탁월한 업적을 지닌 국내외 의학자가 참여해 최신지견을 소개하고, 나아가 2013년 세계학회의 서울유치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소화기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지닌 22명의 외국 저명학자가 초청되며, 세계 10여개국에서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회기간중 젊은 학자들을 위해 5개 분야별로 세계석학들과 토론할 수 있는 강의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SIDDS 2007에서는 5개의 Plenary session을 시작으로 20편의 심포지엄, 10편의 특강, 10편의 Breakfast 특강, 2편의 State-of-art Lecture, 37편의 연제, 110편의 포스터 등이 발표된다.

한편, SIDDS 2007 회의는 20일 오후 6시 김진호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정룡 대한소화기학회 명예회장의 환영사, 세계소화기학회 회장 Eamonn Quigley 및 아시아소화기학회 회장 Kwon Min Fock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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