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3분기 매출 12.8% 증가.. 올 매출 6천억원 기대
경영권 분쟁으로 잠잠할 날이 없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3분기에 높은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동아제약은 22일 공정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1천66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37억원으로 6.5% 증가했다.
자체개발신약인 "스티렌"과 "자이데나" 및 "그로트로핀" "오팔몬" 등의 전문의약품 부문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성장을 이끌었으며 또 매출원가율 하락과 판관비의 효율적 집행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고 박카스 부문의 매출 감소세도 둔화돼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동아제약은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업계 최초로 매출 6천억원을 돌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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