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삼성병원, 대학생은 세브란스가 “으뜸”
상태바
여성은 삼성병원, 대학생은 세브란스가 “으뜸”
  • 박해성
  • 승인 2007.10.17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신문사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대상 수상

여성들에게는 삼성서울병원이, 대학생들에게는 세브란스병원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여성신문이 주관한 ‘좋은기업 대상’ 종합병원 부문에 8년 연속 선정됐으며, 세브란스병원(원장 박창일)은 한국대학신문이 처음으로 시행한 ‘2007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대학병원 부문에서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조사 시기와 대상, 방법 등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두 신문 모두 각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지로 고객만족도 부문 1위 선정은 그 의미가 깊다고 각 병원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먼저 여성신문은 지난 8월동안 10일간 20세 이상 인터넷 사용자 1만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이계안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종합병원 부문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을 최종 선정한 것.

그 뒤를 이어 서울아산병원이 2위, 서울대병원이 3위, 세브란스병원이 4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대학신문은 지난 9월 보름동안 전국 20개 대학 2천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생활의식, 기업 이미지, 상품ㆍ언론ㆍ인물 선호도 등의 의식조사를 진행해 17.8% 선호도를 나타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대학병원 부문 대상으로 선정했다.

서울대병원(16.6%),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14.9%), 울산대 서울아산병원(14.6%)이 또 다시 여성신문의 조사결과에서처럼 고객만족도 4위권 이내에 위치하며 그 위상을 드높였다.

좋은기업 대상을 수상한 삼성서울병원은 “8년 연속 1위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그만큼 삼성서울병원이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전한 소비자․기업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게 된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또 대학대상을 수상한 세브란스병원은 “새병원 개원을 통한 고객서비스 수준 향상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국제의료기관 평가인 JCI 인증을 받은 것이 세브란스병원의 위상을 높이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2일 하얏트호텔에서는 ‘2007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시상식이, 장충동 서울클럽에서는 ‘2007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이 개최돼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이 각각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