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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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50주년
  • 박해성
  • 승인 2007.10.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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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심포지엄 및 기념행사 성료

연세의대(학장 서 일) 마취통증의학교실(주임교수 고신옥)이 개설 50주년을 맞이했다.

마취통증의학교실은 지난 6일 50주년을 맞이해 200여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심포지엄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신경계’를 주제로 가천의과대학 뇌과학연구소 조장희 소장을 비롯해 미국 UCSF의 파멜라 팔머 교수, 영국 리버풀 대학의 투로 나미코 교수 등이 참석해 통증기전을 밝혀줄 뇌신경 영상분야와 통증 약물, 만성 통증과 관련된 신경중재술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또한 이날 오후 기념행사에는 마취통증의학교실 초대 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1981년 정년퇴임한 이안 랍 교수의 아들이 자리에 참석해 공로상을 수여 받았으며, 연구기금 1천 달러를 기부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신옥 주임교수는 “국내 마취통증의학은 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을 시초로 그 역사를 함께하며 현대 첨단의학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제는 quantity보다 quality를 중심으로 임상연구를 지향하는 50년을 맞이할 것”이라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기념행사에 참석한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은 “세브란스의 마취통증의학 역사는 한국마취의학의 발자취”라며 개설 반세기를 맞이한 것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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