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및 축하공연이 10일 오후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돔 아트홀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한산부인과과학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임산부 배려캠페인, 아기와 엄마 240여 명이 나란히 유모차 산책을 하는 유모차 퍼레이드, 모유수유 상담, 여성건강 60년사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모성과 아기 보호의 의미를 일깨운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은 또 행사에서 출산과 양육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과 ㈜삼성코닝 정밀유리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애쓴 유공자들을 시상한다.
아울러 서울시가 태교음악회를 여는 등 각 지방자치단체별로도 자체 계획에 따라 다양한 임산부의 날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복지부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전 심장이 둘이랍니다!" 임산부임을 널리 널리 알려주세요 △임신한 아내와 아기에겐 수다 아빠가 백점 아빠! △임신한 아내의 가사 일을 돕는 건 기본이죠! △멋진 시부모라면 임신한 며느리에게 사랑과 격려를! △임산부의 무거운 짐은 내가 먼저 알아서! 등 10개 항으로 이뤄진 "함께 낳는 사회 10계명"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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