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은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양우 이대목동병원장, 심봉석 이대동대문병원장 등을 비롯한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응급실 김우진 씨가 친절상을 받고, 의무부 한정우 씨가 화합상을 수상하는 등 75명의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있었다.
김양우 이대목동병원 원장은 개원 기념사에서 “이대목동병원의 재창조를 위해 기존 강점은 더욱 강화하되 바꿀 것은 바꾸고 버릴 것은 버리자”며 병원 혁신 의지를 밝혔으며, “병원 진료환경 및 서비스 혁신, 첨단 의료장비 도입 및 선진 연구 및 교육을 위한 투자 확대 등을 통한 고객감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이루어낸 이대목동병원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병원으로 재도약하자”며 “이를 위해 조직시스템과 제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병원 조직 특성상 경영진을 비롯한 임상과장 등 보직 의사들이 먼저 스스로 변화해 병원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며 위로부터의 혁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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