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코리아 참석차 머크 임원진 방한
상태바
바이오 코리아 참석차 머크 임원진 방한
  • 박현
  • 승인 2007.09.13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약개발 협력시스템 구축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
글로벌 제약 기업인 머크(Merck & Co., Inc.)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9월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 2007’ 참여를 위해 방한한 본사 임원진과 함께 신약개발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한국MSD는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요 스폰서로 참여했다.

머크와 한국MSD는 오래 전부터 연구개발에서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연구개발의 핵심전략 중 하나로 간주해왔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07’을 통해 머크의 임원진들은 파트너십을 통한 신약 연구개발의 성공적 사례 및 한국의 연구진들을 위한 조언을 공유하는 한편, 역량 있는 한국의 연구기관, 바이오 벤처기업, 그리고 연구진을 직접 만나 신약 개발 협력시스템 구축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맡은 머크의 라이센싱/외부연구 사업 수석 상무인 바랏 쵸우리라(Bharatt Chowrira) 박사는 연설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제약 시장의 라이센싱 트렌드와 바이오 산업의 성공 요건에 대한 머크의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머크의 의지를 표명했다.

쵸우리라 박사는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07에 참석해 한국의 우수한 연구진 및 연구 기관, 그리고 바이오 산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 한국 정부 관계자들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 “머크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진출 10주년을 맞아 아시아에서의 투자와 연구개발 협력을 보다 강화할 목적으로, 최근 싱가포르에 위치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법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마쳤다. 머크는 일찌감치 신약개발에 대한 한국의 역량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왔으며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07을 통해 한국과의 파트너십이 보다 빨리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07’ 기간 중 열리는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해 머크의 주요 임원진들은 백신 개발 및 정책, 가능성 높은 후보물질의 성공적인 제품화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