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청 내부 공모 통해 과장 보직자 첫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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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청 내부 공모 통해 과장 보직자 첫 발령
  • 최관식
  • 승인 2004.12.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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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결원직위 발생 시 직위 공모 확대키로
식의약청이 처음으로 내부 공모를 통해 15일 과장보직자를 발령,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그간 특별채용과 개방형직위 채용에 따른 청내 경력 연구관들의 의욕 저하와 승진 기회 박탈 우려가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청 내 분위기 일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그간 결원 직위 발생 시 내부 보직심사 절차를 통해 연구직 과장 보직을 부여해 왔으나 업무의 생산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청내 직원간 경쟁과 혁신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결원이 발생한 의약품평가부 기관계용의약품과장 직위에 대해 내부 공모를 실시했다.

식의약청은 과거 결원이 발생한 직위에 특별채용과 개방형직위에 대한 채용을 한 바는 있으나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직위공모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관련분야 연구관 5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공모접수한 결과 모두 5명이 접수, 내부 3인과 외부 교수 2인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 면접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4일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현재 의약품평가부 항생항암의약품과에 근무하는 서경원 연구관으로 확정해 15일자로 기관계용의약품과장에 보직했다.

식의약청은 앞으로도 연구직 등의 결원직위 발생시 내·외부 직위공모를 확대해 인적자원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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