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무환 정신으로 안전관리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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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 정신으로 안전관리에 최선
  • 한봉규
  • 승인 2007.08.16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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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앙병원 기계실 박경배 씨.
"철저한 관리와 관찰 그리고 신속 정확한 대처는 저희 기계실 근무자들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자세인 만큼 유비무환의 정신무장을 통해 병원 이용객들에게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산재의료관리원 대전중앙병원 기계실 주임 박경배(42)씨.

심장과 혈관을 잘 관리해야 몸이 아무 이상 없이 건강하듯이 모든 건물 또한 기계 및 위생 설비, 냉난방 설비 등과 같은 건물의 중요부분을 효율적인 관리와 유지보수를 철저히 해야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것처럼 건물의 안전과 관련된 장비들의 점검과 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곳이 바로 기계실.

박 주임은 "특히 병원건물은 환자들의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곳이기에 보다 더 철두철미하고 세심한 관리가 요망된다" 며 "그런 의미에서 저희들은 평소 고객 안전을 위해 하루 24시간 빈틈없는 자세로 조금의 게을림이나 실수가 없도록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총 6명으로 구성된 기계실 식구가 24시간 병원설비의 안전과 효율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그는 "특히 열 관리와 안전관리에 대한 구상, 분석, 실천과 그 결과에 대한 재분석 등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화로 경영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의 안전을 지키며 병원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보람이자 기쁨.

그는 "친절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조그마한 불편함도 없도록 하는 것이 바로 우리 부서가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이자 고객에 대한 친절서비스가 아니겠느냐"며 앞으로도 작은 볼트, 작은 못 하나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자세로 열심히 근무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굳게 약속.

기계실 본연의 임무 외에 병원을 찾는 농아들이 병원이용에 애로사항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수화 동호회에 가입해 수화를 배우는 재미에 요즘 푹 빠져있다는 박 주임은 앞으로도 농아들을 비롯한 장애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병원인이 되고 푼 것이 미래의 작은 바람이기도 하다고.

하루 3 교대의 빡빡한 일정으로 큰 병원의 구석 이곳저곳을 면밀히 점검해야 하는 만큼 시간과 체력소모가 만만치 않아 평소 건강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박 주임의 건강 유지법과 취미 생활은 축구와 자전거 및 인라인 스케이트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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