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 사회복지팀은 노약자나 장애인을 동행해 진료실이나 검사실까지 안내해주는 엔젤콜 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젤콜 서비스는 다른 진료과나 검사실로 이동해야 하는 외래환자 중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목적지까지 안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외래진료과나 검사실 직원이 원내전화 1200번을 통해 엔젤콜을 요청하면 담당봉사자가 직접 찾아가 환자를 목적지까지 동행 안내하게 된다.

이 병원 사회복지팀 신홍우 팀장은 “자리에 서서 노약자나 장애인들에게 정확한 안내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엔젤콜 서비스를 통해 보호자 없이 방문해 병원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이나 장애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엔젤콜 서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이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