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수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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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수가 늘고 있다
  • 정은주
  • 승인 2007.08.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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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난해부터 15개월간 연속 증가세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붐으로 반짝 증가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신생아 수가 지난해 증가세로 반등에 성공한 후 올해 더욱 큰 폭으로 상승했다.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전산망에 의한 ‘2007년 상반기 중 신생아 수는 23만8천817명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만1천522명(5.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상반기에 2005년보다 4천457명이 증가한데 비해 2.3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2006년 연간 증가수는 1만377명을 초과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는 2006년보다 약 2만3천명이 증가해 총신생아 수는 44만5천명에서 46만8천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신생아 수는 2006년 4월에 증가세로 반전된 이후 15개월간 연속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이어 금년에도 신생아 수가 연속 증가한 것은 다양하고 지속적인 정부의 저출산대책 추진과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 출산 양육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변화 등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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