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진 장관, "예정대로 간다"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과 관련해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시범사업 유예론을 일축했다.내달부터 2008년 6월까지 국립의료원에서 실시키로 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둘러싸고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변재진 장관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애초 계획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실시하고 다른 성분명 처방 확대여부는 시범사업후 평가를 거쳐 다음 정부에서 결정하는 게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변 장관의 이같은 발언에 따라 국립의료원에 대한 의료계 압박과 의사협회 및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은 강행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