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시립치매요양병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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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시립치매요양병원 선다
  • 윤종원
  • 승인 2007.08.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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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시가 치매노인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및 요양을 위해 내년 6월까지 시내 우산동 산 69-1 일대에 시립 치매요양병원을 조성키로 하고 이달 중 첫삽을 떤다.

총 사업비 44억8천만원을 들여 건립될 시립 치매요양병원은 부지면적 1만2천265㎡, 연면적 5천222㎡로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모두 215개 병상을 갖추게 된다.

이곳에는 물리치료실과 응급실, 집중치료실, 재활치료실, 다목적강당 등이 들어서며 정신과, 신경과, 재활의약과, 내과, 한방진료를 전문적으로 집중 진료한다.

이 병원은 의료법인 우암의료재단이 향후 10년간 수탁사업자로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환자수도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여서 이 병원이 개원되면 환자 가족들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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