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Hib 뇌수막염 백신 시판
상태바
SK케미칼, Hib 뇌수막염 백신 시판
  • 최관식
  • 승인 2007.07.31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으로 생산, 정확한 접종량 유지하고 오염 최소화
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창근)은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타입의 Hib(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 뇌수막염 백신 "퍼스트힙(FirstHib)"을 시판한다고 31일 밝혔다.

퍼스트힙은 노바티스가 개발한 Hib 뇌수막염 백신으로 SK케미칼이 프리필드 시린지 백신생산라인을 통해 제품화에 성공한 제형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Hib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병원균으로 주로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인 세균성 뇌수막염을 유발하며 폐렴, 후두개염, 심장내막염, 세균성 관절염, 패혈증, 골수염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퍼스트힙은 주사기 안에 약물이 충진돼 유통되는 Pre-Filled Syringe 제형의 Hib 뇌수막염 백신으로 정확한 접종량을 유지하고 미생물에 의한 오염을 최소화했다고 SK케미칼측은 밝혔다.

국내 HIb 백신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24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SK케미칼은 퍼스트힙의 내년 매출 목표를 100억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이인석 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최초의 1인용 프리필드 시린지 형태의 Hib 백신 도입으로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국제 수준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