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보건소가 직영했던 정신보건센터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 위탁해 운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충주시는 이날 김호복 충주시장과 건국대 충주병원 정두용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보건센터 위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에 따라 시청사에 있던 정신보건센터는 교현2동 건대 충주병원 신축건물로 이전해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정신과 전문의 4명이 상주하게 된다.
또 건대 충주병원은 3년간 ▲지역 내 정신보건사업의 기획 및 자원조정 ▲대상자 발견, 등록 및 의뢰체계 구축 ▲정신건강전화 운영 ▲ 청소년 정신건강 조기검진 및 조기중재 ▲자살 및 정신질환 예방 등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전문 의료기관인 건대 충주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만큼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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