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가 높은 걷기운동이 노인의 혈압상승을 억제하고 대퇴부 근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신슈(信州) 대학 의과대학의 노세 히로시 박사는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 최신호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60세이상 남녀 186명을 대상으로 적당한 또는 강도높은 걷기운동을 5개월동안 하게 하고 걷기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그룹과 비교한 결과 강도높은 걷기운동 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 혈압이 개선되고 대퇴부 근력이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강도높은 걷기운동은 강도가 낮은 걷기운동을 하면서 중간중간 짧은 시간동안 강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노세 박사는 시속 6km정도의 걷기운동이면 이러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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