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재회)는 23일 일본 오미교다이사(OMI兄弟社)와 스킨케어 제품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입술보호제 "오미 멘텀(Omi Menturm)" 6개 품목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녹십자측에 따르면 "오미 멘텀"은 일본에서 부동의 베스트셀러로 보습 기능이 뛰어난 "오미 멘텀 레귤러"와 100% 천연 식물 성분을 함유한 "셀렉트 내추럴" 입술 갈라짐 회복에 효과가 있는 "셀렉트 엑스트라" 무향·무색·무방부제로 어린이나 민감한 피부에 적합한 "셀렉트 스무드" 알로에 엑스를 함유한 "수인립(水 in lip)" 피치/ 파인 등 6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고.

녹십자 OTC본부 마케팅팀 김경조 이사는 "과거 상아 립크린으로 국내 입술보호제 시장을 석권한 바 있는 녹십자의 노하우와 87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킨케어 전문 제약회사 오미교다이의 제품력이 결합한 만큼 입술보호제 시장의 선두기업이라는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입술보호제 시장은 약 2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