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구 1천명당 의사 수가 2명으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선진 7개국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9일 발표한 금년도 "헬스 데이터"에서 밝혀졌다.
2005년의 통계를 토대로 비교 분석한 이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의사 수는 OECD 전체 회원국 중에서도 터키와 한국, 멕시코에 이어 4번째로 적었다.
의료비 부담 내역에서는 일본이 국가 등 공적 부문의 비율이 82%로 영국 다음으로 높아 환자 자기 부담과 민간 보험의 부담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물가 등을 감안해 구매력으로 환산 평가한 1인당 의료비에서도 일본은 2천358달러로 선진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