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성분으로 약물남용치료제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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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성분으로 약물남용치료제 특허출원
  • 최관식
  • 승인 2007.07.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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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독성연구원, 감귤에 많이 함유된 리모넨 성분에서 유효성 발견
국립독성연구원은 감귤류에 주로 많이 함유돼 있는 리모넨 성분을 약물남용치료제로 연구한 결과 우수성이 입증돼 최근 특허출원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약물남용치료제는 동물실험에서 필로폰(메스암페타민) 투여에 의해 발생된 약물의존성 현상인 자발운동량 및 뇌 내 도파민 양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 연구는 2006년 과학기술부 국가연구개발사업 100대 우수연구과제로 선정, 연구 개발 필요성 및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입증 받은 바 있다.

국립독성연구원은 연구 성과물을 통해 공무원 직무발명 등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관련 기관 및 협회에 특허 출원 물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리모넨 성분을 이용한 약물남용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독성연구원은 지난 3월에도 황금추출물을 이용한 마약중독치료제를 특허 등록하는 등 현재까지 공무원 직무발명을 통해 특허등록 1건, 특허 출원 5건의 기술혁신을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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