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상태바
을지대학병원,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 박해성
  • 승인 2007.07.12 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 개최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11일 낮 12시 현악 실내악단인 ‘아르코 디아볼로 챔버 오케스트라(단장 김선희)’를 초청,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하면서도 아름답고 섬세한 연주를 들려준 아르코 디아볼로 챔버 오케스트라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가르델의 ‘탱고’, 민요 ‘경복궁타령’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무더위 속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했다.

이 병원에 입원 중인 윤성권(31세ㆍ남) 환자는 “힘든 투병생활과 무더위로 짜증나고 답답했는데 유명 공연장을 가서나 봄직한 수준 높은 공연을 병원에서 즐길 수 있어서 오늘 하루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 같은 공연을 열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좋은 음악 선물을 해주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코 디아볼로’는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리더 윤수영과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인 김선희 단장을 비롯,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내 최고 수준의 현악 실내악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