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효도마을서 무료진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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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효도마을서 무료진료봉사
  • 박현
  • 승인 2007.07.1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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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원장 임정식)와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는 최근 부안군 주산면 송산효도마을 주민 35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봉사는 외과, 내과, 안과, 재활의학과 4개 진료과와 약사와 간호사,행정부서를 포함 총 12명의 봉사인원을 편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안군 주산면민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진료와 함께 질병에 대한 상세한 상담까지 병행하여 이루어졌다.

특히 송산효도마을은 원광대학교 병원 외과 채권묵 교수가 송산효도마을 촉탁의사로 활동을 꾸준히 해온 인연이 있다.

이번 무료진료봉사는 송산효도마을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사업으로 주산면과 보안면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목욕탕 무료개방과 지역사회연계사업으로 진행하는 각종 문화행사 등의 연계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곳 주민들은 인구 대부분이 노령화 되어있어 각종 질병과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원거리 병원과 교통불편 등의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주산면의 동정리를 비롯한 8개리 41개 마을을 중심으로 진료를 펼쳤으며 특히 진료소와 떨어져 있는 보안면과 상서면의 일부 주민들은 송산효도마을의 교무님과 자원봉사들의 도움을 받아 차량을 동원해 각 마을단위의 자연부락을 순회하며 환자들을 이송해 진료에 임하기도 했다.

특히 무료진료를 나선 의료진들은 고령화로 고혈압, 골다공증을 비롯한 퇴행성관절염과 안과질환을 비롯한 내과질환 등을 앓고 있는 면민들이 많아 진료소를 찾은 많은 주민들을 한사람이라도 더 진료를 보기 위해 점심시간을 교대해 가며 식사를 하기도 했다.

원광대학교 병원에서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원불교 대각개교절(4월28일)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원불교 은혜심기운동 본부”와 공동으로 전국 원불교 각 교당의 요청에 따라 매년 정기적 1~2장소를 선정해 무료진료 봉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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