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은 항우울제
상태바
美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은 항우울제
  • 윤종원
  • 승인 2007.07.11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은 항우울제로 드러났다고 미 정부가 최신 보고서에서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24억개의 처방전을 분석한 결과 1억1천800만개가 항우울제를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CNN이 9일 보도했다.

뉴욕시 소재 컬럼비아대 내외과의대의 켈리 포즈너 박사는 "우울은 중요한 공중 보건 문제"라고 말하고 "사람들이 필요한 치료를 받는다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포즈너 박사가 실제로 발생한 우울로 인해 항우울제 처방수가 늘어난다고 믿는 반면, 뉴욕시 내과의사 로버트 굿먼 박사는 항우울제 처방이 급증하는 이유가 소비자와 의사들에게 항우울제를 판촉하는 제약회사들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굿먼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리거나, 항우울제가 이를 치료하는 해법이라고 믿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