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자임, National Medal of Technology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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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자임, National Medal of Technology 수상
  • 최관식
  • 승인 2007.07.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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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치료제 개발 공로 인정 받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는 상
미국 젠자임(Genzyme)사가 희귀병 치료제 개발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미국 "National Medal of Technology"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상은 미국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는 미국 과학계의 권위있는 상이다.

젠자임사는 수많은 희귀병 환자들의 건강에 혁신을 가져다 준 의약품 개발과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생명공학계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1981년 창립된 젠자임사는 현재 전세계에 9,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지난해 32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고셔병 치료제인 "세레자임주"와 파브리병 치료제인 "파브라자임주" 그리고 미국 바이오마린사와 합작해 개발한 MPS I 치료제 "알두라자임주" 폼페병 치료제인 "마이오자임" 등 4가지 희귀병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해 커다란 성공을 거뒀다.

젠자임은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집중적인 치료제 개발과 임상실험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신장질환과 암, 이식술, 정형외과 치료제 등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세포치료제 분야의 선두주자라는 자부심과 유전자치료프로그램, 생명공학을 의료에 접목시킨 혁신적인 생명공학계의 선구자 역할을 자처해 오고 있다.

Henri A. Termmer 사장은 "이번 상은 수많은 희귀질환자들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해 온 수 천명의 젠자임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창립 이래 오직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료제 발명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오직 환자들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National Medal of Technology"는 특정 기술 상품이나 기술 과정 혹은 개념을 발전시키고 상품화시켜 국가의 경제, 사회복지, 삶의 환경 개선에 공로를 세운 개인이나 회사에 수여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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