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10일 "어린이병원 유치와 권역응급의료센터 시설 확충 등 전북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 의료 인프라를 갖추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출입기자단과의 오찬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인프라가 바로 교육과 의료다. 나이든 사람들이 지방에 못 내려와 사는 이유도 의료 때문"이라며 "심장과 뇌혈관 등에 대한 연구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대병원은 작년 10월 노인보건의료센터 사업을 유치했으며 전북지역암센터 건립 사업도 오는 11월 완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 병원장은 또 "병원에 "스타"급 전문의를 데려 오려고 해도 지방이라는 이유로 잘 안 오려고 한다"며 인재 스카우트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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