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의료질향상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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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 의료질향상에 나서
  • 정은주
  • 승인 2007.07.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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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의대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이 병원 하드웨어 및 조직역량 강화에 이어 최근 의료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나섰다.

제일병원은 지난 4일 QI사후관리 발표회를 갖고 병원 의료질 관리 및 의료 서비스 일련의 활동들을 점검했다. 제일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QI사후관리 발표회는 QI경진대회와는 달리 과거 발표된 QI사례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QI활동들이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 활동으로 운영 되도록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이처럼 제일병원은 매년 QI경진대회와 QI사후관리 발표회를 개최함으로써 QI활동을 일회성이 아닌 병원의 완전한 의료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구성원들에게도 각 종 QI활동의 필요성을 꾸준히 각인시킴으로써 의료 질뿐 아니라 고객만족도와 병원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나가고 있다.

이에 제일병원은 매년 개진되는 QI활동들을 1회성 평가가 아닌 장기적이고 정기적으로 사후 평가․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화 함으로써 QI개선활동들이 병원 의료시스템에 흡수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QI사후관리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발표됐던 QI활동 내용 가운데 8개 주제가 재선정돼 6개월 간의 업무적용 현황 및 효과와 문제점을 모니터링했다. 이에 꾸준한 개선효과를 보인 불임연구팀의 "포배기 배아 이식을 통한 이식률 향상"에 최우수상을, 우수상에는 "체중별 L-tube 삽입 표준화로 재고정률 감소(NICU)" "외래진료실 감염관리 환경조성을 위한 개선활동(감염관리/외래)"을 각각 선정, 수상했다.

이에 목정은 원장은 "많은 병원에서 QI발표회가 활발히 이뤄지고는 있으나 제일병원처럼 따로 "QI사후관리 발표회"를 통해 QI활동을 완전한 의료시스템으로 흡수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인 병원은 드물다"며 "앞으로 제일병원은 마스터플랜 추진과 함께 조직역량은 물론 의료질 향상에 부단한 노력을 진행시켜 세계적 여성전문병원에 걸 맞는 의료환경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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