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출산장려금 5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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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출산장려금 50만원 지급
  • 전양근
  • 승인 2004.12.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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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관복원 30만원ㆍ무료분만 등 지원
경기도가 계속되는 저출산에 대비해 내년부터 저소득층 임산부에게 출산장려금 50만원을 지급하고, 불임시술 복원비를 지급하는 등 출산장려사업을 적극 전개한다.

도는 이를 위해 저소득층 위주의 모자건강 프로그램 ‘윅(WIC : Women, Infants and Children)ꡑ을 추진키로 하고 내년에 총 7억8천여만원의 괸련 에산을 편성했다.

윅 프로그램이 본격시행되면 우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 임산부에게 50만원의 출산장려금이 지급되고 시ㆍ군에서도 자체적으로 출산장려금 또는 물품 등을 지급하게 된다.

또 불임가정을 위해 정관복원 등 불임시술 복원시 30만원 한도에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거나 이에 상응하는 보상금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여성이 분만하는 경우 20만원내에서 분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등 무료분만지원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 출생아수는 99년 133,009명에서 2001년 125,101명, 2003년 119,400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한편 출산장려 정책과 병행해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자궁암 등 여성질병에 대한 검진사업을 벌이며, 저소득 층 임산부ㆍ영유아에게 영양제 보급 등 체계적인 영양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또 풍진 등 산전 기형아 무료 검진 사업을 각 시ㆍ군 40여개 보건소와 함께 전개한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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