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치료제 VGX-100 개발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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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치료제 VGX-100 개발 계약체결
  • 박현
  • 승인 2007.06.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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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 인터내셔널, VGX 파마수티컬스와 전임상 공동 진행
신약개발 전문의약품 제약사인 VGX인터내셔널㈜(대표 종조셉 김)은 대주주사인 미국의VGX파마수티컬스가 현재 전임상 진행 중인 신약 후보물질인VGX-100에 대해 위암치료제로서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갖는 라이센스 계약을 20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VGX 인터내셔널이 VGX파마수티컬스와 공동으로 개발하게 될 VGX-100은 재조합된 바이러스성 단백질 Vpr로써, 연구결과에 의하면 빠르게 분화하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고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약이 적용 가능한 유방암, 전립선암 및 뇌암 등에서 세포가 유전자에 의해 제어되어 죽는 프로그램된 세포사인 아폽토시스(apoptosis)를 통해 종양세포를 사멸시키며, 암뿐만 아니라 패혈증 치료에 대한 적용까지도 가능하다.

VGX-100은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타깃 치료제로 개발될 경우, 기존의 항암제에서 보이는 여러 가지 심각한 부작용들을 없앨 수 있는 획기적인 암 치료제로 그 활용 범위가 매우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

VGX인터내셔널의 관계자는 “위암은 한국 및 일본 등의 염장문화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이며 치사율이 매우 높은 난치병이다. 위암치료제VGX-100신약이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전 세계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위암환자들에게 부작용 없는 획기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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