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컬러콘택트렌즈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물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본부는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미용을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컬러콘택트렌즈에 대한 올바른 사용과 관리를 통한 청소년의 눈 보호를 위해 "컬러콘택트렌즈 이렇게 사용하세요!" 홍보물 10만부를 제작해 각 시·군·구 교육청과 보건소, 중·고등학교 및 관련단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홍보물에서는 "컬러콘택트렌즈는 미용용품이 아닌 의료기기이므로 무분별한 인터넷 구매는 안 되고, 안과 전문의사의 처방 또는 지시를 받고 사용해야 하며, 다른 사람이 사용한 렌즈를 서로 돌려쓰면 안 된다"는 것을 부작용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또 컬러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사용관리법을 그림과 사진을 이용, 청소년의 시각적 감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리플렛 형식으로 구성했다.

식의약청은 이번 홍보물 배포로 청소년의 컬러콘택트렌즈 사용에 따른 부작용 사례 발생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