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디아, 타 치료제와 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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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디아, 타 치료제와 차이 없어
  • 박현
  • 승인 2007.06.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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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 대규모 cohort 연구결과 발표돼
제2형 당뇨병치료제인 ‘아반디아’의 심장발작의 위험은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당뇨병치료제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3만3천명 이상의 제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현장에서 평가된 관찰 코호트 연구결과를 통해 아반디아(성분명 : 로시글리타존)의 허혈성 심혈관계 안전성은 메트포민, 설포닐우레아와 비교해 유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심장발작으로 인한 입원율과 관상동맥재개통술의 빈도가 아반디아군과 다른 당뇨병 치료제군 간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 연구결과는 "Coronary Heart Disease Outcomes in Patients Receiving Antidiabetic Agents"라는 제목으로 의학저널인 Pharmacoepidemiology and Drug Safety에 발표됐다.

이 결과는 지난 5월30일 의학저널인 ‘란셋(The Lancet)’에 발표된 투고에서도 기술됐는데, ADOPT와 DREAM과 같은 장기간의 전향적인 임상시험에서 보여진 바와 같이,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아반디아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당뇨병 치료제들과 견줄만한 허혈성 심혈관계 안전성을 가진다는 점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라 할 수 있다.

대규모의 미국 건강통계 자료에 근거한 이 관찰 코호트(cohort) 연구는 아반디아의 안전성에 대한 당시 진행 중이었던 모니터링 및 평가의 일환으로 GSK에 의해 수행됐다.

이번 연구는 아반디아, 메트포민 또는 설포닐우레아를 단독 또는 복합, 그리고 인슐린과 복합으로 복용하는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심장발작과 관상동맥재개통술에 대한 위험을 비교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연구 시작 전 위험정도가 비슷한 환자를 대상으로 평균1년 정도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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