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당뇨인을 위한 2030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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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당뇨인을 위한 2030 캠프
  • 박현
  • 승인 2007.06.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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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주최, 사노피-아벤티스 후원
20~30대 젊은 당뇨인을 위한 당뇨캠프가 개최된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손호영)가 주최하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후원하는 이 캠프는 6월29일부터 7월1일 까지 강원도 횡성의 숲체원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30캠프는 당뇨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젊은 당뇨병환자들이 효과적인 질병관리를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이다.

캠프 기간동안 우리나라의 당뇨 분야 권위자인 교수를 비롯, 당뇨교육 전문영양사, 사회복지사, 전문 간호사 등 각 분야 당뇨 전문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질병 정보뿐 아니라, 혈당관리 및 인슐린 주사법 등 질병 관리 정보, 당뇨병과 임신, 외식 시 식사요법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들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당뇨병 환자들과의 1대1 상담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 목공예, 숲 해설, 2030축제 등 젊은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최근 활동량이 줄고 고열량의 서구 식습관이 보편화되면서 20, 30대 당뇨병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젊은 세대의 경우 바쁜 사회생활, 결혼, 출산 등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 혈당관리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2030캠프의 진행을 맡은 차봉연 교수(대한당뇨병학회 교육이사, 강남성모병원)는 “2030캠프는 젊은 당뇨환자들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캠프”라고 말하며 “다양한 당뇨 교육을 통해 철저한 혈당 관리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리고자 한다. 환자들이 올바른 인슐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2030캠프의 목적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대표이사 제즈 몰딩은 “젊은 당뇨인들이 2030 캠프의 다양한 당뇨교육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소아 당뇨환자를 위한 초록 산타 캠페인, 인슐린 치료 환자의 체계적 교육관리 프로그램인 ‘행복혈당만들기’ 등을 통해 급증하는 당뇨병환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와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30캠프는 20~30대 당뇨병 환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박3일간 진행되는 캠프 참가비는 5만원이며 6월15일까지 담당주치의 또는 당뇨병 교실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한당뇨병학회(홈페이지www.diabetes.or.kr, 전화 02-714-9064)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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