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장티푸스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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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장티푸스환자 발생
  • 정은주
  • 승인 2007.05.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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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전북지역 의료기관에서 장티푸스환자 2명이 보고됐으며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환자 7명을 추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3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주시 소재 A여고 학생들이 장티푸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학생, 교사, 조리종사자, 환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검체 1천207건을 채취해 세균검사를 진행 중이며, 접촉자 대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토록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증상이 있는 사람은 격리입원하고, 추가환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폭로군 대상 식단 및 설문조사 분석, 확진환자의 장티푸스균 유전자 지문감식(PFGE) 검사, 숙박업소 및 식당 이용 학교 환자 발생 감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식품매개질환 예방을 위해 △소독한 물, 끓인 물 음용하기 △설사증상이 있을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 △용변 후, 식사 전 등 평소 철저한 손 씻기 준수 △김밥 등 변질되기 쉬운 음식은 구입 즉시 섭취 △해산물 등은 익혀서 먹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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