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지난 2003년 7월 개원 9년 만에 심도자 검사 환자 수 1만 명을 돌파한 이후 4년만인 올해 5월 심도자 검사 환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들 2만여 명의 환자가 받은 검사 건수는 총 3만1천915여 건이었다.
심도자 검사 환자 2만 명이 받은 검사를 살펴보면 ▲ 관상동맥조영술 1만8천여건 ▲ 관상동맥협착 스텐트 및 풍선 확장술 6천500여건 ▲ 관상동맥질환 혈류 및 압력측정검사 1천800여건 ▲ 관상동맥질환 및 혈관내 초음파검사 2천200여건 ▲ 관상동맥재협착 방사선치료 60여건 ▲ 말초혈관 스텐트 및 풍선 확장 성형술 255여건 ▲ 판막협착증 풍선확장성형술 150여건 ▲ 부정맥 전기생리학검사 500여건 ▲ 부정맥 전극도자 절제술 450여건 ▲ 영구적 인공심박동기 시술 300여건 ▲ 일시적 인공심박동기 시술 700여건 ▲ 기타 1천여건 등이다.
순환기내과는 1995년부터 2003년까지 9년 동안 심도자 검사 환자 수 1만 명을 시행해 개원 후 단기간 내에 국내 최고 수준의 ‘심장혈관센터’로 자리매김을 하였으며, 이번에는 그 기간의 채 반도 되지 않은 4년 만에 환자 1만 명을 추가하여 심도자 검사 환자 2만 명을 넘기는 성과를 이룬 것. 이 성과는 4년 동안 매년 2천500명의 환자에게 약 3천854여건의 검사를 수행한 것으로 이는 국외 유수한 기관에 비해서도 탁월한 성과다.
심도자 검사 환자 수 2만 명을 돌파하게 되기까지는 ▲ 고령 인구의 증가 ▲ 당뇨 및 고혈압 등의 성인 질환의 증가에 따른 심혈관 질환 환자의 급격한 증가가 가장 큰 이유가 되겠지만,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최첨단 장비와 수준 높은 의료진, 그리고 우수한 시술 성적으로 최고 최신의 진료를 제공하는 ‘심장질환센터’로서 확고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순환기내과에서는 최근 첨단 심혈관조영촬영기 1대를 더 도입해 총 3대의 ‘심혈관조영촬영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심장혈관뿐 아니라 동맥 및 말초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일부의 의료기관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고가의 최첨단 장비인 가상조직 영상장비 및 광학파결합 단층촬영기를 도입, 새롭게 보강된 관상동맥 내 영상분석은 관상동맥 질환에서 기존의 아주대병원의 특ㆍ장점이였던 ‘관동맥 혈류역학적’ 검사와 함께, 타 기관과 차별화된 국제적 수준의 첨단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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